19일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세빌스가 발표한 ‘서울 오피스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분기 서울의 대형 빌딩(연면적 3만㎡ 이상)의 공실률은 10.7%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도심권역(종로·중구)이 1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여의도권역 10.3%, 강남권역 4.2% 순이었다.
대형 빌딩이 밀집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한 강남권은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세입자들의 외곽 이전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여의도는 일부 금융회사들이 지점을 폐쇄하거나 사무실을 축소하고 있고, 도심권(종로·중구)에선 을지로 순화동 일대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대형 신축빌딩에 따른 공급과잉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결과발표]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화곡·개봉·공릉…외곽 원룸주택 빈 방 속출
▶ 여름 분양 비수기 돌입…전국 6900여가구 청약
▶ 부자들의 선택…갤러리아 포레?
▶ 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지방은 15주 연속 상승
▶ 대구 '거침없이 하이킥'…부산 '아, 옛날이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