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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지긋지긋한 장마, 끈적끈적한 무더위도 휴가지에서 맞이하면 감성을 적시는 여름비고, 태닝을 위한 뜨거운
태양이다. 계획만 세우면서도 지루한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신나는 휴가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p> <p>해외파라면 폭풍 인터넷 검색과 함께 여권부터 지도, 공항 패션까지 꼼꼼하게 챙겨야하고, 국내파라면 네비게이션 점검과 맛집 탐방, MP3 최신 음악 업데이트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 '센스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스마트폰 게임이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재밌는 스마트폰 게임이 1분 1초가 아쉬운 휴가를 더욱 알차게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p> <p>지금부터 휴가철 '센스쟁이'로 발돋움하기 위한 당신에게, 기자가 '휴게녀(휴가철 게임을 추천하는 여자)'가 되어 연령별, 상황별에 꼭 맞는 스마트폰 게임을 추천한다.</p> <p>■ 여자 친구와 함께라면 '카드가디언: 공주를 지켜줘'
캐주얼 디펜스 게임인 '카드가디언: 공주를 지켜줘 for Kakao'는 귀여운 장난감 병정들이 공주를 지킨다는 스토리로 게임이 진행된다. 전략적으로 카드 병사를 배치하면서 디펜스 게임만의 묘미와 강화 시스템을 통해 카드 육성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p> <p>따라서 남성적 게임 요소와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 카드에 쉬운 게임성으로 여성들도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검사, 궁수, 포병 등 캐릭터 별 상성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가위바위보' 시스템이 적용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또 다른 재미요소다.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20~30대 남녀에게 추천한다.</p> <p>■ 뜨거운 태양과 물결치는 파도 아래서 '피싱마스터' </p> <p>
여름은 아무래도 바다다. 한 여름 무더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원한 바다다. 특히 바다 낚시의 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낚시를 소재로한 모바일 게임 '피싱마스터'에서 바다 내음을 느낄 수 있다.</p> <p>이 게임은 스마트폰의 특징인 틸팅(스마트폰 상하좌우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과 터치 조작을 응용해 실제 낚시 조작법을 구현하였다. 여기에 찌의 움직임은 물론 낚시줄의 텐션, 반응 등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p> <p>또한 세계 각지의 바다와 강가를 담아놓은 방대한 낚시터와 어류도감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십여종의 물고기 습성이 낚시 특유의 손맛과 현실감을 더해준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친구들과의 월척 경쟁, 낚시 대회 참가 등이 이색 재미를 더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월척을 낚는 강태공을 꿈꾸는 20~50대 남성들에게 강력 추천한다.</p> <p>■ ''캐치더아크'는 아주 좋은 단백질원이죠'</p> <p>
내 안의 잠들어있던 야생 본능을 깨우는 게임도 있다. 바로 '캐치더아크'이다. 뗏목을 타고 풀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정글에서 덮쳐오는 홍수와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가는 러너형 게임이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듯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이는 플레이방식으로 조작이 간단한 편이다.</p> <p>특히 장애물을 피할 때의 짜릿한 스릴과 흠 잡을데 없는 멋진 그래픽, 시원한 물소리가 일상을 탈출해 오지를 탐험하고 싶은 도전정신을 일깨운다. 매일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며 TV 프로그램 속 탐험을 동경했던 10대부터 30대 남녀 모두에게 야생의 재미를 전할 '캐치더아크'를 추천한다.</p> <p>■ 이젠 좀비도 스마트하게! '건좀비: 헬게이트'</p> <p>
겨울엔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보기만 해도 오싹한 귀신과 심장이 멎을 듯 갑자기 튀어나오는 좀비가 인기다. 스마트한 시대에는 이제 영화와 연극,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안에서도 좀비를 만날 수 있다.</p> <p>'건좀비: 헬게이트'는 몰려오는 좀비를 막는 FPS 게임이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디펜스 플레이의 특징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500개 이상의 미션모드와 60개의 스릴 넘치는 보스전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폭풍처럼 밀려오는 좀비 러쉬와 공포를 강력한 타격으로 날려버릴 준비가 된 10대와 20대 남성들에게 추천한다.</p> <p>■ '모노폴리'로 국내 여행도 해외 여행 같이</p> <p>
자꾸만 통장 속 월급을 '퍼가는' 각종 요금 때문에 해외 여행이 아쉬운 20~40대 남녀에게 '모노폴리'를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고전 보드게임 '모노폴리'가 스마트폰 게임으롬 만들어진 모바일 보드게임이다.</p> <p>어릴 적 즐긴 '부루마블'과 비슷한 이 게임은 스마트폰 1대로 유저와 친구, CPU 등으로 최대 4명까지의 플레이어를 구성해 즐길 수 있다. 주사위를 굴려 전진하는 유저는 세계의 유명 지역, 자산을 사고팔면서 상대방으로부터 세금을 걷고, '땅부자'로 등극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p> <p>특히, 월급을 받고, 그 돈으로 땅을 사고, 감옥에 가기도 하는 등 모든 구성이 풀3D의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고전 게임의 모바일화로 신선한 재미와 손쉬운 플레이를 제공한다.</p> <p>■ 서울 메트로도 제트 스키처럼 '아쿠아모토 레이싱'</p> <p>
수상 스포츠는 여름철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는 로망 중 하나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은 재미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짜릿한 즐거움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제트 스키'는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장소나 금전적 여건 때문에 대중적으로 즐기기는 어렵다.</p> <p>하지만 스마트폰 속에서는 만원 지하철 속에서도 푸른 물살을 가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아쿠아모토 레이싱'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물위를 달려 경쟁을 벌일 수 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함께 실제 파도와 제트스키의 물리 작용이 반영되고 스마트폰의 틸팅 기능을 활용한 조작법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레이싱 효과를 제공한다. 마음속으로는 제트 스키에 몸을 싣지만, 현실에서는 서울 메트로(지하철)에 몸을 싣는 20~30대 남녀에게 추천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건좀비 헬게이트, 신규 모드 추가 iOS 버전 업데이트
게임빌, 매출 173억원 4.8%↑'해외가 절반'
'건좀비 헬게이트' iOS 버전 총기스킨 시스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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