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두공항 폭발사고…용의자만 부상

입력 2013-07-21 13:23  


[라이프팀]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신화통신 등은 현지시간 어제 오후 6시25분쯤 서우두공항 3터미널 국제선 입국장에서 산둥성 출신 중국인 34살 지 모씨가 사제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휠체어에 앉은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더니 손에 들고 있던 사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폭발 당시 이 남성 가까이에는 행인이 없어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항 측은 "폭발 규모가 작아 용의자 외에는 인명 피해가 없으며 공항 시설에도 문제가 없고 곧바로 조치가 이뤄져 현재 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YTN 해당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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