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7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866억원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드릴십(시추선) 수주 재개에 따른 강한 수주 모멘텀과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드릴십 인도가 몰려 있어 현금 흐름이 급격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1분기 말 2조7000억원 수준이던 순차입금이 올해 말 1조원 이하로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누적기준(YTD) 수주는 100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0억달러의 77%를 달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도 시추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수주 파이프라인이 좋아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이 8% 내외의 업계 최고 수준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집중 수주전략과 선별적인 상선수주 전략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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