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연구원은 "상반기 수빅조선소 8억불 수주로 현재 체결된 선박의 옵션 10척을 보유 중"이라며 "신규 협의 중인 컨테이너선 등의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옵션과 신규 협의 중인 선박들의 총 금액은 10억불이 넘는다고 예상했다.
한진중공업의 올해 수주 선종들은 가스선(LPGC) 4척, 컨테이너선 12척 등이다. 선가 하락폭이 적은 LPGC와 시리즈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컨테이너선으로만 구성됐다.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지분증권 및 투자부동산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말 한진중공업의 순차입금은 2조7000억원"이라며 "하반기 부산신항만 지분 800억원, 용인경전철 180억원 등 비상장 주식 및 인천율도부지(8만평, 시가 약 2400억원)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사채 만기 3000억원을 이미 상환했고, 하반기 25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내년 역시 자산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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