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1.00~1122.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4.60원 내린 11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벤 버냉키 의장의 시장 달래기 등으로 다소 완화되고 달러화 상승 압력도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해 1120원 선을 밑돌 것"이라며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 하락 압력이 강해질 경우 전 저점인 1114.5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6.00~112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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