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원 "제이켠 모친상에 낸 조의금 3만원 아까워"

입력 2013-07-22 14:36  

힙합뮤지션 이치원과 '쇼미더머니2' 제이켠의 디스가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작곡가 트위터'라는 글과 함께 이치원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이치원님 현재 디씨인사이드 힙합갤러리라는 커뮤니티에서 이번주 금요일 공개된 '쇼미더머니2' 제이켠 노래가사 중 어머니 장례식에 와서 냈던 3만원이 아깝다고 말한 주인공이 이치원 씨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라고 묻자 이치원은 "아하 그래요? 나 맞아요. 난 여기저기 박쥐처럼 다니는 사람 말 따위 신경쓰지 않습니다"라며 자신이 한 말임을 인정했다.

앞서 제이켠은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어머니 장례식에 와서 냈던 삼만원 아깝다고 말했던 ** 부끄러워 해라"라는 가사사 담긴 곡을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치원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치원 제이켠 사이에 안좋은 일이 있는 듯", "공개적으로 사적인 일에 대해 싸우는 것은 보기 안좋습니다", "이치원 인정하고 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net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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