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허치슨은 2020년 이후로 예정된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을 조기 실시하는 내용을 포함한 1·2단계 동시 개발에 총 12조여원을 투입하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자성대부두는 전체 74만7717㎡로 도심과 바다에 인접해 부산의 재개발 부지 중 최대·최고의 요지로 꼽힌다.
허치슨 측은 ‘자성대부두 재개발 추진 건의서’를 통해 “북항재개발 1·2단계를 동시에 실시할 경우 2단계 자성대부두 부지 매각 대금으로 전체 사업 재원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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