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인을 만드는 ‘32도 세안’?

입력 2013-07-23 09:35   수정 2013-07-23 09:36


[뷰티팀] ‘Bad girl’로 화려하게 돌아온 이효리, 아찔한 ‘첫사랑’을 부르는 애프터스쿨, 물랑루즈로 변신해 ‘Give It To Me’를 외치는 씨스타까지. 여름 햇살보다 아찔하고 열대야보다 뜨거운 무대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절로 사로잡는다.

환상처럼 화려한 무대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치켜 올린 아이라인과 강렬한 립컬러, 매끄럽게 정리한 피부표현까지 완벽한 풀 메이크업에도 언제나 보송보송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한 조명 아래 수준 높은 댄스로 언제나 땀을 흘리는데도 이들의 얼굴에서는 트러블 하나 발견되는 법이 없다.

씨스타의 소유와 보라는 최근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인의 나이보다 어린 피부나이를 진단받은 바 있다. 10대의 피부나이로 판명된 보라는 “평소 따로 관리하는 건 없고 스케줄 끝나고 클렌징은 꼭 하고 잔다”고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화장은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 CF의 카피를 몸소 증명해보인 셈이다.

화장은 완벽하게 지우고 피부 속 수분은 건강하게 지키는 클렌징 비법은 무엇일까. 여름철 특히 중요한 클렌징 필수사항을 살펴보자.

자극 없는 세안제 선택하기


(왼쪽부터 스킨 밸런스 ‘페펙트 클렌징 클리어 클렌징젤’,  아벤느 ‘클리낭스 젤 네뜨와이양‘, 누드코스메틱 ‘퍼펙트 메이크업 클렌징 젤’, 헤라 ‘실키 클렌징 무스’ , 이니스프리 ‘비자 안티 트러블 클렌징 젤’)

20대 화장품은 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도 않다. 특히 하루를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클렌저는 저자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결국은 과유불급. 지나치게 꼼꼼히 오랫동안 클렌징하는 것은 피부에 독이 되는 습관이다.

누드코스메틱의 ‘퍼펙트 메이크업 클렌징 젤’과 같이 저자극 제품을 사용해 메이크업은 제거하고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하자.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투명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 정화작용 및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의 생기를 되살려주는 효과도 있다.

피부미인을 만드는 ‘32도 세안’


얼굴의 표면온도는 약 32℃에서 34℃ 사이다. 피지가 얼굴 표면에 녹아 드는 온도는 30℃ 정도로 수온이 32℃보다 높을 경우 피지가 물에 완전히 씻겨 나오게 된다. 이 땨 피지가 잡아두고 있던 수분까지 닦여나오면서 피부 당김현상이나 기미의 원인이 된다.

지성피부의 경우 특히 높은 온도의 물에 클렌징 하는 습관을 지양해야 한다. 빼앗긴 유분을 보충하기 위해 피부가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클렌징을 하지 않으니만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32℃보다 낮은 온도로 세안하게 되면 노폐물이 잘 닦여나가지 않는다. 이에 피부에 피지와 노폐물 등이 남으면서 가려움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또한 찬물이 갑자기 피지에 닿으면 모공 안에서 굳어버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위에 따라 세안법도 다르다?


피부는 부위에 따라 두께가 달라 클렌징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눈과 입 주변 피부는 다른 부분보다 얇고 예민해 특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클렌저나 리무버에 충분히 적신 클렌저를 눈꺼풀 위에 올려놓고 5초간 지그시 눌러주자. 그 다음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립스틱과 같은 메이크업 잔여물이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트거나 갈라진다. 하지만 지나친 클렌징은 피부의 보호막까지 벗겨버리므로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사용해 살짝 지워줘야 한다. 최대한 입술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얼굴 바깥쪽보다는 유분이 많은 T존부터 씻어내는 것이 좋다. 클렌저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가볍게 나선형을 그리며 문질러주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콧망울은 보다 섬세하게 클렌징 해야 한다. 볼 주위는 중지를 이용해 좀 더 힘있게 문질러주면 좋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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