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감기' 천만 관객수 공약을 내걸었다.
7월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 할레에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서울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김성수 감독 및 배우 장혁 수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혁과 수애는 노래를 부르거나 귀요미송을 부르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장혁은 마지막 인사 도중 "'감기'를 관객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현장에서 "공약을 걸어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이에 장혁은 "영화가 잘 된다면 무대인사를 다닐 때마다 '진짜 사나이' 군대 꼭지점댄스를 추겠다"면서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님의 오랜만에 작품이기에 천만을 기대하고 있다. 관객수 천만이 넘으면 꼭지점 댄스를 화생방 훈련실에서 추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장혁 수애 외에도 마동석 유해진 이희준이 출연하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퍼지면서 발생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8월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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