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노출 수위는 높아졌다. 치열한 다이어트로 이번 여름은 '볼륨감'을 포기했다고 토로하는 여성들도 늘었다.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줄 누드브라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끈 없는 여성 브라를 접착식으로 착용하는 ‘모오아브라(More Bra)’는 총 12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여성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실리콘 소재를 기본으로 하는 접착식 브라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자체 특수 기술로 탄생, 통기성이 좋아 한여름에 유용하다. 특히 수영복이나 시스루룩, 등이 깊게 파인 백리스 스타일 등 노출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이 같은 누드브라는 여름 필수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특허 등록된 통풍구(Ventilation Hole) 기술로 통기성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높은 신축성으로 탈부착이 용이해 통증이 없으며, 독자적인 빗살무늬 접착면인 ‘폴리올레핀’ 기술로 제작돼 민감한 피부에도 문제가 없다.
또 기존 누드브라의 1/2 크기로 접착면을 강화해 피부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의 후크로 고정하는 미니 푸쉬업 브라는 일반 브라 속에 패드 대용으로 착용하면 볼륨업 효과를 볼 수 있다. 봉제선 없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얇은 저지소재 등 실루엣이 드러나는 의상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탈부착 시 통증을 느꼈던 여성들을 위해 부드러운 패브릭을 적용했다. 니플에 직접 달라붙지 않도록 가운데 부분에 별도의 통풍구를 마련해 착용감을 높였다. 접착면을 꽃모양으로 디자인해 가장자리 일부가 떨어져도 브라 전체의 접착력은 유지된다. 이 외에도 푸쉬업 브라, 윙브라 등 총 4가지 제품이 출시된다.
누드, 블랙의 기본 색상을 중심으로 네온, 메탈릭 등 12가지의 색상으로 선보이는 모오아브라는 레오퍼드, 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도 도입했다.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 1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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