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임원 30% 감축…홍완기 등 부행장 6명 신규 선임

입력 2013-07-23 17:33   수정 2013-07-23 23:13

17본부 57부 2실 체제로


국민은행은 임원수를 30%이상 줄이는 조직개편을 23일 실시했다. 기존 ‘10그룹 15본부 61부 1실’이던 조직도 ‘17본부 57부 2실’로 슬림화했다.

본부조직 내 본부장급 이상의 임원수는 25명에서 17명으로 줄었다. 또 ‘그룹-본부-부서’ 등 3단계 조직 구조는 ‘본부-부서’ 2단계로 축소됐다. 빠른 의사결정과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이건호 신임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종전 10개였던 부행장 직을 7개로 축소했다. 직제에서 그룹이 없어진 탓에 17개 본부를 이끌 본부장 중 7명을 부행장으로 임명했다. 나머지 본부장은 전무, 상무급으로 발령낸다는 방침이다. 직책이 본부장이라고 해도 직위는 부행장, 전무, 상무로 나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부행장 6명을 신규 선임하고 이헌 부행장(56)을 유임 시켰다. 영업기획본부장에 홍완기 충청동지역본부장(54)을, 기업금융본부장에 이 홍 전 중소기업영업본부장(55)을 각각 선임했다. 영업추진1본부장은 백인기 전 경기강원지역 본부장(55)이 맡았다. 박지우 KB국민카드 부사장(56)은 고객만족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오현철 전 경수지역본부장(54)은 여신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임병수 여신심사본부장(55)이 맡게됐다. 전략, 기획, 재무 등을 담당할 본부장 인사는 추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은행의 조직 개편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취임이후 계속해서 강조한 △조직슬림화 △소매금융강화 △영업력 보강 등을 반영했다. 기존엔 같은 업무 영역 안에 부행장과 본부장 두 직위가 있어 ‘옥상옥 체제’였던 반면,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본부 하나에 임원 한명’이라는 원칙을 적용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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