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라이프] 베풀고 베풀어라…더 많이 얻게될 것이다

입력 2013-07-23 17:46   수정 2013-07-23 22:36

10분 글로벌 경영서


직업 세계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수십년간 사람들은 성공 요인으로 열정, 근면성, 능력, 운 등을 꼽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가 성공을 결정짓는 더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맥관리, 협상, 리더십 등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이유다.

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의 애덤 그랜트 교수는 성공하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10년 넘게 연구해온 조직심리학 전문가다. 그는 4월 출간한 책 ‘Give&Take’에서 사람들을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 그리고 ‘매처(matcher)’로 구분했다. 기버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남에게 베푸는 데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테이커는 반대로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데 관심이 있는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매처는 준 만큼 공평하게 돌려받기를 원한다.

그랜트 교수는 세 유형의 사람들이 직업 세계에서 얼마나 성공했는지 관찰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기버는 가장 성공적이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이용만 당한 채 성공 사다리의 제일 밑바닥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성공 사다리의 윗부분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자리도 역시 기버의 차지였다. 테이커와 매처는 중간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책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 등 정치인부터 존 헌츠먼 헌츠먼코퍼레이션 회장 등 기업인, 의사,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베풀기 좋아하는 성격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성공한 기버의 특징이다. 최근 한국어로도 번역 출간됐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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