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중국의 철강 유통 재고는 17주 연속 감소했고, 중국 철강 제품 가격은 6주 연속 상승했다"면서도 "원재료 가격이라는 변수를 더해 보면 철강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철강 제품의 가격 상승이 수요 회복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원가 인상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제품가격이 올랐지만 원재료 가격도 함께 상승해 열연 가격에서 투입원가를 뺀 스프레드는 이달 들어 오히려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본 NSSMC(신닛데츠스미킨)이 토요타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 소식 역시 엔저에 따른 원가 상승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8월 이후 철광석 가격 추이가 단기 업황 판단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이후에도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철강 수요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강 업황 개선 확인 전까지 고로사보다는 현대하이스코 투자가 안전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자동차용 강판의 호조세는 확실해 보여 국내 제품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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