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전망 하향 불가피…3분기까지 선전할 업종은?

입력 2013-07-24 08:51  

KDB대우증권은 24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은 가운데 통신서비스, 반도체, 제약 업종의 2,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주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2분기 순이익은 23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32.8%씩 증가할 전망"이라면서도 "추가적인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기준 2007년 이후 매해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고,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2011년 이후 연속 3년째 20% 이상의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업종별로 2분기에는 정유, 통신서비스,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제약,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의 경우 순이익이 눈에 띄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분기와 3분기 공통적으로는 통신서비스, 반도체, 제약 업종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통신서비스 업종은 이동전화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 상승,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 및 사용량 증가, 마케팅비 감소로 실적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 제약 업종은 판관비 통제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이 가운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고 실적 전망이 시장 대비 견조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HN, LG전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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