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조직의 성과를 책임지는 '보스가 된다는 것'

입력 2013-07-24 10:16   수정 2013-07-24 10:19

"보스라고 하면 대부분 사장·회장을 떠올리지만 보스는 리더와 다르다"

신현만 캐리어커리 회장이 새로운 '보스론'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저자인 신 회장은 "리더는 조직이나 단체에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 즉 '지도자'이고, 보스는 직장의 직속상사이자 조직의 윗사람"이라고 규정짓는다.

보스는 리더에 비해 훨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개념이며 실권을 쥐고 있는 조직의 책임자라고 저자는 자세히 설명한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리더와 보스의 개념을 저자는 과감히 뒤집어 주장한 것이 책 도입부의 특징이다. 협소한 줄 알고 있었던 보스의 개념을 넓혀 '리더'조차 '보스'에 종속시킨다. 그리고 강조한다.

"우리는 '누군가의 보스'이며 '보스의 누군가'가 된다"

보스의 개념 정리에 성공한 책은 진정한 보스의 역할에 대해서 집중 설명한다. 진정한 보스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하는 현실적 방안, 보스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각, 상사와 부하가 보스에게 바라는 것, 부하직원 다루는 법, 기업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보스의 자질과 역량 등 사실상 보스의 모든 것을 다뤘다. 책을 읽은 후에는 '리더십'이라는 통상적 용어보다 '보스십'이란 단어가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떠오른다.

기자 출신답게 글쓴이는 자신의 생각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사례를 기반으로 실증해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렇다고 내용 역시 쉬운 것은 아니다. 글쓴이가 기자 생활을 하며 배우고 헤드헌팅회사를 꾸려가면서 얻은 알짜배기 조직 생활의 노하우가 책 속에 켜켜이 쌓여있다.

신현만 지음·21세기북스·1만5000원

한경닷컴 엄광용 인턴 기자 seo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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