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의 가능성을 연 tvN 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극본 김기호 이광근, 연출 이성원)에 안재모, 강성민, 김승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굳히기에 나선다.
이미 지난 1회에서 조달환, 강성진, 남성진 등이 출연해 편당 20분짜리 짧은 구성임에도 불구, 탄탄한 연기력으로 놀라운 흡입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터라 이번 2회 출연진의 맹활약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상황.
24일에는 'X 프로젝트'와 '메모리 메이커' 두 편이 전파를 탄다. 'X 프로젝트'에서는 거대 제약회사의 CEO인 동욱(안재모)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내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매사 철두철미하며 냉철한 일 중독자 동욱이 해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암 말기 시한부 현진(신지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 김승현은 동욱의 친동생이자 부사장 동민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또한 '메모리 메이커'는 터프한 마초 근성의 남자 태준(강성민)이 부인(한슬아)과 함께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놀라움을 안길 계획. 메모리 메이커 역할을 돕는 박사(이병욱)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첫 회 최고 시청률 1%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환상거탑'이 독특한 스타일과 한계를 뛰어넘는 소재, 기묘한 스토리에서 나오는 스릴과 흡입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tvN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 특히 대한민국에 '푸른거탑', '남녀탐구생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특유의 공감 포인트, 심리묘사로 트렌드를 주도해 온 김기호 작가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매주 수요일 오후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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