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 곳 중 9곳, 89.3% 신입사원 “회사 옮기고 싶다”

입력 2013-07-24 16:29  


[라이프팀] 기업 10곳 중 9곳의 신입사원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입사 2년 미만 직장인 1천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4명(89.3%)의 신입사원이이 “회사를 옮기고 싶다”로 답했다고 밝혔다. 기업 10곳 중 9곳의 신입사원이 이직을 원하는 것.

사원들이 꼽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는 ‘적은 연봉’(28.2%)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회사의 낮은 성장성’(14.3%), ‘잦은 야근 등 열악한 근무환경’(11%),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8.5%), ‘일에 대한 낮은 성취감’(8.5%) 등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774명(73.2%)은 “올해 신입 채용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기업 10 곳 중 9곳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업 10 곳 중 9곳? 다 같은 마음” “기업 10곳 중 9곳이면 그래도 1곳은 남아있네요” “어딜 가도 똑같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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