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사회공헌기업대상] 이마트, 年 100억 기부…30만명 수혜

입력 2013-07-24 17:13   수정 2013-07-25 00:46

소외계층 대상


이마트(사장 허인철·사진)의 ‘희망나눔 캠페인’이 지난해 기부금액 연 100억원, 기부 수혜자 30만명을 돌파하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1998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이 캠페인은 이마트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쇼핑객들의 쇼핑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한다. 우선 직원 기부는 1 대 1 매칭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 직원이 연 10만원을 기부한다고 하면 여기에 회사가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더해 총 20만원을 기부하는 식이다. 기부 마일리지는 쇼핑금액의 0.5%를 적립한다.

희망나눔 캠페인의 기부 규모는 1998년 기부금액 2억5000만원, 수혜자 5000명에서 지난해 108억원, 32만명으로 각각 43배, 64배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서를 신설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류도 희망장난감 도서관, 희망스포츠클럽, 희망나눔 프로젝트, 희망배달마차 등 11개 활동으로 확대했다. 이마트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는 120여개 시·도에 달한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2월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2기’를 모집했다. 올해 5000명을 포함해 2년간 총 9000여명의 주부봉사단이 지자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주부봉사단은 총 3만2000여명의 결손가정에 20억원 규모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마트는 또 지난해 4월부터 서울시, 대구시 주부 봉사단과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4만3000여명에게 5억5000만원어치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6월부터는 각 지자체와 함께 ‘희망마을 조성사업’을 전개해 소외지역의 환경 개선 사업에도 나섰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회장님, 女방송인과 비밀 여행가더니…발칵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송대관 '200억 빚' 때문에 회생 신청하더니
아이유, '사진유출 스캔들' 해명하려다 그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