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강남 아파트 사택' 논란

입력 2013-07-24 17:16  

15억 상당…회사가 마련해줘
사측 "업무수행 돕기 위한 것"



민영진 KT&G 사장이 회사가 마련한 15억원 상당의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KT&G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서울 삼성동에 전용 면적 141.53㎡ 규모의 한 아파트를 14억6000만원에 구입, 사장 사택으로 쓰고 있다. 인테리어에는 6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당시 민 사장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전세로 거주했으며 계약 기간이 만료돼 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처지였다. 민 사장은 작년에 보수로 총 23억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사장이 편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택을 마련한 것일 뿐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T&G 관계자는 “2000년대 초 매입했던 서초구 사택 위치가 회사에서 멀어 지난해 매각하고 새집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사장은 2010년 2월 취임했으며 지난 2월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청주 KT&G 공장 부지 매각 과정의 비리 의혹에 연루돼 출국금지당했다가 지난달 말 해지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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