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27.5%씩 감소한 2조1816억원, 121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돌았다"며 "미국시장 호조로 DII 실적이 개선됐고 공작기계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DII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4% 내외에 머물렀으나 올 2분기에는 7.5%로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매출이 대폭 개선된 덕이다. 북미 시장의 수주잔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2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2706대로 집계됐다. 판매대수는 소폭 늦었지만 소형 제품 비중 증가로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국 전체 시장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6만4664대,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도 0.9%포인트 떨어진 8%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로 제시한 4600억원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부진한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점은 주가에 부담요인"이라며 "올해와 내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29.2배, 19.0배로 주가 상승여력(업사이드)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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