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남상미-심이영, 대세녀들의 공통점 ‘매끈한 목주름’

입력 2013-07-25 08:19  


[김지일 기자] 클라라, 남상미, 심이영 등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속 여배우들의 활약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앵커이자 불륜녀로 등장하는 클라라는 톡톡 튀는 성격과 글래머러스한 체형으로 올 여름 최고의 워너비 스타에 등극. ‘원조 베이글녀’ 남상미는 특유의 청순한 미모를 과시하며 사랑과 결혼에 대해 진지한 고민에 빠진 주인공 송지혜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심이영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통해 당당하고 거침없는 재벌가 상속녀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최근 매력적인 유혹녀 남미라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세련된 차도녀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다.

서로 다른 캐릭터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세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볼수록 매력 있는 캐릭터는 물론 한결같은 미모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특히 주름 한 점 없이 매끈한 피부는 변함없는 동안미모의 요소로 손꼽히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 중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웬만한 방법으로는 없어지지 않아 ‘인간의 나이테’라 불린다. 실제로 얼굴에 주름이 없어도 목에 주름을 보면 나이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목은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탓에 쉽게 탄력이 떨어짐은 물론 평소 피부 관리에 철저한 사람도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부위. 더구나 자는 자세나 앉은 자세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서도 쉽게 주름이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부위이다.  
 
목주름은 보통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생겨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여성들은 옅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초기에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도드라져 보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변혜경 전문 뷰티디렉터는 “최근 동안미인이 각광받고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가나 목 등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목까지 발라주는 것이 좋고 아침, 저녁으로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목주름이 심각한 상태로 깊어져 홈케어만으로는 돌이킬 수 없다면 전문적인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깊게 팬 목주름을 강하게 2중으로 당겨주는 성형수술도 존재한다. 이는 헤어라인과 귀 부위를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던 기존의 수술과 달리 피부와 근막을 2중으로 박리. 박리된 두 층을 팽팽하게 당겨 고정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목주름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습관적으로 목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자세, 거북이처럼 목을 내민 구부정한 자세 등은 목주름을 부추기는 주된 원인. 이밖에도 높은 배게 사용, 턱을 괴는 습관 등은 목 피부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목을 곧고 바르게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기초 제품을 바를 때 얼굴은 물론 목 주변까지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들어 주면 더욱 좋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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