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맞는 눈 성형으로 나만의 미(美) 찾기

입력 2013-07-25 09:40   수정 2013-07-25 14:38


[김희운 기자] 눈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혹은 ‘많은 남성들이 여성을 볼 때 눈을 가장 먼저 본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들로 인해 예쁜 눈을 갖고자 하는 이들의 욕망도 점점 커져왔다.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부위도 단연 눈이다. 눈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고 작은 변화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눈 성형은 오랜 시간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날로 대중화되면서 아름다움을 개선하고 교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다.

더불어 눈 성형의 트렌드도 변화되어 왔다. 과거 눈 성형은 무조건적으로 크고 또렷한 눈을 만드는 것이 인기였다. 하지만 요즘은 무조건 큰 눈 보다는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눈 성형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실 쌍꺼풀수술을 받는다고 눈 자체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쌍꺼풀 라인이 생기면서 눈매가 또렷해지고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작고 찢어진 눈도 극적인 효과보다는 기존의 느낌은 살리면서 보다 호감가고 부드러운 인상으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BK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눈은 피부와 근육, 지방, 안검판 등 여러 조직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람마다 모양과 구조가 천차만별이다. 또 작은 변화로도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하고 정확한 수술이 필요한 부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병건 원장은 “만족스러운 눈 성형을 위해서는 무조건 특정 연예인을 따라한다거나 크게 해 달라고 하기보다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쌍꺼풀수술 시에는 눈뿐만 아니라 얼굴라인, 눈썹, 코 등 주변 구조와의 조화, 눈을 뜨는 힘 등을 고려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수술해야 한다. 몽고주름이 심한 눈, 졸려 보이는 눈, 눈꼬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눈 등 개인의 눈 상태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려 눈이 졸려 보인다거나 눈을 뜨는 것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쌍꺼풀 수술을 받기에 앞서 안검하수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 경우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 하면 수술 전보다 더욱 졸려 보이는 인상이 될 수도 있다.

흔히 ‘졸린눈’으로 통하는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에 문제가 있어 눈을 완전하게 뜨지 못함으로써 눈이 작아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 혹은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해 손상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BK성형외과에서는 ‘매직써클 눈매교정’으로 눈꺼풀 속이나 쌍꺼풀 선을 절개해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짧게 만들어 교정한다.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 눈매교정을 통해 절개 없이 증상을 개선시킨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의 수술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기존 눈매교정술의 1/3 정도에 불과하여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한생들에게 큰 인기다. 실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멍, 부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앞트임이나 뒤트임, 눈꼬리 내리기 혹은 눈꼬리 올리기 수술 등을 병행하면 더욱 크고 또렷한 눈을 만들 수 있다.

성형이 보편화된 시대이지만 무분별한 수술은 오히려 부담스러운 인상을 주거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해칠 수 있다.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고려하고 본인만의 장점과 개성을 잘 부각 시킬 수 있는 성형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자.
(사진출처: 영화 ‘브레이킹 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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