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목욕할래요'…물위에 수직으로 서는 목욕책 개발돼

입력 2013-07-25 14:47  

유아서적 전문 출판사 ㈜애플비(대표 오세경) 는 오뚝이처럼 수직으로 서서 뜨는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목욕할 때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오뚝이 목욕책>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동물들이 동동동> <장난감이 동동동> 총 2종으로, 물위에 누워서 뜨는 기존의 목욕책과 달리 하단에 무게추를 달아 물위에 오뚝이처럼 수직으로 둥둥 서서 뜨는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물 속에서 수직으로 서면 아이들이 목욕책의 캐릭터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재미와 친숙함을 느낄 수 있고, 병풍 모양으로 책을 펼쳤다 접었다 할 수 있게 만들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에 더욱 좋다.

이 책은 목욕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목욕을 재미있는 놀이로 느끼도록 만들어주며, 선명하고 귀여운 그림이 후속학습에 기초가 되는 시지각(시각 변별, 시각 기억 등)을 자극하는 등 발달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폭신한 EVA 재질로 안전하게 만들어 엄마들의 걱정까지 덜어준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출간되어 아이들과의 물놀이에도 제격이다. 만 0세부터.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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