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분기 실적 전망 '맑음'

입력 2013-07-25 14:59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기아차가 공장 가동률 상승,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기아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9974억7700만 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7041억5900만 원과 비교하면 41.66% 증가했다.

주간 연속 2교대 정상화와 특근 재개로 국내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오른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아차는 국내 공장 생산 비중이 높아 가동률 정상화와 및 환율 효과를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분기 발생했던 리콜 충당금 400억 원 등 일시적 비용이 제거된 점도 긍정적이다.

매출은 1조2548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02% 감소하고 전분기 보다 13.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판매가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74만 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연결 매출에 포함되지 않는 중국 현지공장 판매를 제외한 수치는 60만 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기아차의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힘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망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며 "영업이익률은 7% 후반에서 8%대 초반으로 예상되는데 실제 영업이익률이 이를 웃돌 경우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노사 관련 리스크 우려가 해소된다면 본격적인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나이 먹을수록 살찌는 이유! 알고보니..]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한고은 "클럽에서 한 남자가 날…" 충격 고백
유퉁, 33세 연하女와 7번째 결혼 앞두고 '눈물'
회장님, 女방송인과 비밀 여행가더니…발칵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