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마지막 3일 '물량공세'…구매액 최고 100배 휴가비로

입력 2013-07-25 17:10   수정 2013-07-25 23:23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3일 동안 총력전에 돌입한다. 구매금액의 최고 100배를 휴가비로 지원하는가 하면 1만·3만·5만·7만원 등 균일가로 의류를 판매하는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3일간 구매금액의 최고 100배(2000만원 한도)를 증정하는 ‘서프라이즈 경품행사’를 연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100배의 금액을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주고 2등 3명에겐 10배(500만원 한도), 3등 96명에겐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금액만큼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아울렛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모든 방문고객이 하루에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선 같은 기간 목동점 유플렉스에서 ‘영캐주얼 인기 상품전’을 열고 지오다니 등 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에서는 ‘갭 1·2·3만원 균일가전’을, 천호점에선 ‘한여름의 와인 특가전’을 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미아점·중동점·킨텍스점에서 ‘쿨비즈 특가대전’을 열고 남성용 여름 셔츠를 2만원, 리넨재킷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여름 라이프 균일가전’을 연다. 1만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TBJ 티셔츠·바지(각 50장), 3만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올젠·니나리치 셔츠(각 50장·100장), 테팔 여행용 무선주전자(100개) 등을 내놓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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