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화려한 부활'…2분기 영업익 1조1140억

입력 2013-07-25 17:19   수정 2013-07-26 01:02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1조원이 넘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도 사상 최대다.

스마트폰 수요로 모바일 D램, 낸드플래시 등의 판매가 급증한 데다 PC D램 값이 공급 부족으로 폭등한 덕분이다. 모바일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반도체가 ‘달러 박스’로 다시 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매출 3조9330억원, 영업이익 1조1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배 이상(작년 2분기 5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시장 추정치(매출 3조6300억원, 영업이익 9750억원)를 웃돈다.

회사 측은 D램 출하량이 스마트폰 보급 확대, 데이터센터 수요 등으로 전 분기보다 20% 늘었으며, PC D램 가격이 폭등해 D램 평균 판매가도 16% 올랐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도 모바일 수요 덕분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9% 늘었으며, 평균 판매가는 5% 올랐다.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해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세계 메모리 업체가 3~4개만 남아 시장이 공급자 중심으로 바뀌었는데 모바일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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