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2013년 2분기 연결 매출액 23조2000억원(전년대비 +5.7%), 영업이익 2조4100억원(-5.2%), 지배지분 당기순이익 2조4000억원(-1.9%)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1%, 당사 추정치 대비 0.3% 상회했고 영업이익률은 10.4%로 견고했다"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국내 공장 출고 감소, 주요모델 노후화 등 전년동기대비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장 판매 증가, 꾸준한 판매단가상승, 금융부문의 수익성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도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주목할 부분은 마케팅비"라며 "주요 모델의 노후화가 현금성 인센티브 확대로 이어지며 매출액과 원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딜러 인센티브를 축소하는 등 마케팅비를 적절히 통제하면서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3.2%로 분기연결 회계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전년동기대비 감소 추세는 이번 2분기로 마무리될 전망이며 하반기에도 견고한 이익창출능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8월 임단협 시기는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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