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고공비행 '지속'…4분기 '연착륙'

입력 2013-07-26 08:44  

SK하이닉스가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6일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매출액 3조9300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500억원, 1조28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세계적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확대로 LP DDR3 모멘텀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며 "SK하이닉스 측이 제시한 3분기 D램, 낸드빗그로스 가이던스는 각각 5%, 20% 수준이기 때문에 평균판매단가(ASP)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외형 및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4분기에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IT 세트 수요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 D램 공급제한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까지 가격 하락세는 이어지겠지만 급락이 아닌 완만한 하락으로 예상된다" 며 "4분기 실적도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을 8490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감익이 예상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영업이익 안정성 강화에 주목해햐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감익이 예상되지만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6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D램 산업의 과점 구조에 따른 영업이익 안정성 강화라는 중장기 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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