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더 울버린’ 13만명 관객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김보희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더 울버린'(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7월2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개봉한 ‘더 울버린’은 전국 695개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수 13만 872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9만 6867명.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할리우드 대표 친한파로 알려진 배우 휴 잭맨의 주연작이다.

특히 개봉 전부터 이 영화는 각종 예매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앞으로 휴 잭맨의 액션 블록버스터가 흥행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레드: 더 레전드’는 같은날 일일관객수 11만 8393명(누적관객은 152만 556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 ‘감시자들’은 6만 3215명(누적관객은 485만 9038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영화 ‘더 울버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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