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인천공항에서 중국 하이난섬으로 출발하려던 제주항공 항공편은 중국 당국의 운항 허가 불허로 출발을 4시간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
제주항공 측은 중국 당국이 뚜렷한 이유 없이 운항 허가를 내주지 못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이난섬은 항공자유화 지역이기 때문에 지난 4일 운항허가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이후 별다른 통보가 없어 예정대로 취항을 준비했는데 취항 당일 갑자기 운항 불허를 알려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하이난섬 여행 상품을 예약한 185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여행사 측은 보상 약관에 따라 승객들에게 상품 가격을 전액 환불하고 교통비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항공편의 추후 일정에 대한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관계자가 중국 현지로 가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며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추후 항공 일정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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