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글로벌 판매량은 280만대를 웃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K2와 K3,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로 하반기 최소한 52~53만대를 팔아 판매목표인 50만대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차는 판매 호조에 따라 2014년 3~4월 중국 3공장을 가동하고 기존 생산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만 중국 3공장 외에 추가적인 공장 신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K3 디젤 출시를 통해 수입차와 경쟁할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올 연말에 국내 시장에서 K3 디젤을 선보일 것"이라며 "소형부터 중형 모델까지 터보디젤엔진 모델을 확대해 수입차에 대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 24조1974억원, 영업이익 1조8305억원을 달성했다. 내수시장 부진과 노조의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1.0% 급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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