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한강대교 시신 성재기 아냐"…수색작업 중단

입력 2013-07-26 23:48   수정 2013-07-27 10:07


[라이프팀]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를 찾는 소방당국의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성재기 대표는 7월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한강에 투신하겠다. 1억원을 모아주면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하여 재기할 종자돈으로 삼겠다. 만약 내가 무사하다면 다시 얻은 목숨으로 죽을 힘을 다해 살아볼 것이고 잘못되면 2대 남성연대 대표는 한승오 사무처장이 이어받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성 대표는 “26일 오후 7시 이전 한강 3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들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 투신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예고한 대로 26일 오후 마포대교에 나타나 몸을 던졌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종 장비를 동원해 성 대표를 찾아 나섰지만 수색작업은 장맛비로 인한 빠른 유속으로 난항을 겪다 6시간만인 9시께 종료됐다.

26일 오후 종편채널 JTBC는 뉴스 보도를 통해 “한강대교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성재기 대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도했지만 이 남성은 성 대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25일 올린 글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부와 수십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천문학적인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단 하나, 남성단체는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회원의 회비로 운영돼 왔다”고 자금난을 호소한 바 있다. (사진출처: 성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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