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세바퀴' 복귀, 안방마님의 귀환 "수다 떨고 싶었다"

입력 2013-07-28 21:30  


[김보희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발목 부상을 딛고 3주 만에 MBC '세바퀴'에 복귀했다.

7월2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애처가 특집'으로 주영훈, 김세아, 차광수, 김흥국, 김규식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양쪽 발목 부상으로 임시 MC 김현주에게 자리를 내어준 지 3주 만에 박미선이 다시 MC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복귀한 박미선은 조형기에게 "제가 봤는데 굉장히 좋아하시던데요?"라며 임시 MC였던 김현주가 있을때 보여줬던 환한 미소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조형기는 "아니에요, 그건 그냥 손님이니까 그런거고 얼굴에 그늘이 가득했어요"라고 변명했고 데프콘도 찔렸는지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박명수는 박미선에게 "저는 추석이나 돼야 볼 수 있을 줄 알았어요"라고 해 박미선을 당황케 했고 박미선은 "저는 다리만 다치고 허리위가 멀쩡하니까 너무 말하고 싶더라구요"라며 답답해했다.

또한 박미선은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세바퀴'를 보며 혼자 열심히 대답하며 수다하고 싶은 마음을 풀었었다고 털어놨다.

박미선 '세바퀴' 복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미선 세바퀴 복귀 축하드려요" "역시 세바퀴는 박미선이 있어야 재밌다" "박미선 세바퀴 복귀 기다렸어요. 앞으로 몸조리 잘 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달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 180°' 녹화 중 플라잉체어 게임을 하다 발목 골절 및 다리 부상을 당했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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