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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창유 부총재 시몬. |
'첫 모바일게임 진출, 올 1000명 팀 꾸릴 것' 온라인 건재</p> <p>D: 하반기에 출시하는 새로운 게임과 특징에 대해 소개해달라.</p> <p>S: 상반기에는 창유가 개발한 게임에 집중했더라면 하반기에는 한국 게임 '그랜드체이스(Grand Chase, 彩虹骑士)'를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그랜드체이스는 한국의 게임 개발업체 KOG에서 만든 게임이다. 이를 이어서 한국의 JCR Soft에서 만든 액션온라인게임 '다크블레이드(Dark Blade)'를 하반기에 중국에 퍼블리싱할 예정이다.</p> <p>이 두 게임은 한국에서 장기간 성공했다.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하반기의 퍼블리싱을 통해서 해외 게임을 중국 내에서 마케팅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p> <p>D: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그리고 중국 전체 게임 시장의 현재 위치는 어떠한가?</p> <p>S: 모바일 게임은 향후 게임 시장 발전에 가장 중요한 핵심 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발전이 급속도록 증가하더라도 아직까지 중국에서 매출이 적은 축에 속한다.</p> <p>비록 소후창유가 모바일 게임의 '거두'가 될지라도 우리는 대형 게임의 비중을 감소시킬 수 없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모바일 게임과 대형 게임을 회사별로 나누었고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온라인 게임은 아직 건재하며 모바일 게임이 대체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p> <p>이밖에 웹게임은 급속도로 따라오고 있는 모바일 게임와 게임 시장의 '만리장성'인 대형 게임의 사이에서 위치를 잃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못하고 그와 상응하는 큰 규모의 플랫폼 또한 없기 때문에 하향세로 접어들 것이다. 위에 말한 모든 것들이 중국 게임 시장의 특징이다.</p> <p>D: 소후창유의 해외 시장 진출 성적은 어떠한가?</p> <p>S: 우리는 이전에 세계 각지에 해외지사를 차려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갔다. 그 과정에서 '천룡팔부(天龙八部)'를 글로벌화 하여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러한 과거 성적에 머물지 말고 이제 해외지사 모두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p> <p>D: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에 앞서 갖춰야 할 요소는 어떠한 것이 있나?</p> <p>S: 일단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고 그래픽이 정말 좋아야 한다. 이 부분은 한국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유저들은 그래픽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밖에 다른 부분은 참신해야 한다.</p> <p>모바일 게임 시장에 이미 나와 있는 기존 게임과 경쟁하되, 같은 종류의 게임이나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면 유저들은 금세 질려한다. 高그래픽, 참신함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성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p> <p>나는 모바일 게임을 '커다란 하얀 컨버스'라고 생각한다. 하얀 컨버스에는 어떠한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듯이, 모바일 게임에서는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넓고 광대하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게임 개발상은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p> <p>D: 마지막으로 두두차이나 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p> <p>S: 소후창유는 중국 상위 3위에 위치하는 전문 퍼블리셔다. 또한, 중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게임 개발업체이기도 하다. 우리가 자체 개발한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한국으로 진출하길 기원하며 한국의 유저가 우리의 게임의 매력에 빠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 한국의 많은 게임을 중국에 퍼블리싱 하고 싶고, 한국에서 '모바일 게임 중국 진출'을 얘기하면 '소후창유가 가장 좋은 퍼블리셔가 될 것이다.'라는 답을 듣기를 기대한다.</p> <p>차이나조이 특별취재팀 general@duduchi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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