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삼성, 1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할 대학 26곳 선정

입력 2013-07-29 08:16  

삼성그룹이 5년 동안 소프트웨어(SW) 인재 1만명을 양성을 할 대학 26곳을 선정했다. 지난 5월 발표한 SW 인재 육성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29일 업계와 대학에 따르면 삼성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수도권 지역 17개 대학과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9개 지방 대학에서 'SW 전문가 과정'과 'SW 비전공자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각 대학은 다음달 삼성과 계약을 완료하고 이르면 2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SW 전문가 과정은 전산학과(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학과 포함)를 전공하는 대학교 3∼4학년생 2500명을 선발해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주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SW 전문가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교수진과 협의해 어떤 교육 과정을 개설할지 정하고 교과 과목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삼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SW 비전공자 양성과정은 5000명을 뽑아, 재학 중 본인의 전공과목과 함께 SW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인력을 선발해 SW 산업 저변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다.

학생들은 2∼4학년 3년간 매학기 2과목씩 12과목을 들어 총 36학점을 이수하고 방학에는 SW 현장 교육을 받고 인턴 기회를 얻는다.

전공자 과정과 달리 장학금을 받거나 채용 시 혜택은 없지만 '통섭형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삼성은 SW 전문가 과정에 5년 간 625억원, 비전공자 과정에는 500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열사들이 진행해온 '삼성 SW 멤버십'(삼성전자)과 '에스젠클럽'(삼성SDS)에 참여하는 학생 수를 연간 250명에서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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