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도심에서 즐겨요"…긴 장마에 호텔패키지 인기

입력 2013-07-29 08:29  


엔저 등의 영향으로 일본 손님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울상이던 호텔업계가 여름 패키지 상품 판매 호조로 한숨을 돌리고 있다.

호텔 패키지 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은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장거리 여행을 포기하고 도심속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서울은 29일 올여름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전년대비 7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호텔의 경우 예년의 여름철 객실 예약률이 87% 수준으로 패키지용으로 판매할 객실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패키지 전용 객실 할당 비율을 높이고 패키지 콘셉트도 휴식, 먹거리, 파티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달 1일부터 판매중인 인터컨티넨달 서울 코엑스의 '쿨 서머 나이트 패키지'도 출시 직후부터 예약률이 작년의 2배 수준으로 뛰었다.

또 '태양의 서커스' 공연 티켓이 들어간 '태양의 서커스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 투어 패키지'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올해 서머 패키지 판매량은 작년의 3배 이상으로 늘었고, 그랜드힐튼의 여름 패키지 예약률도 2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JW 메리어트 호텔의 올여름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늘었고,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의 '서머 바캉스 패키지'의 예약률도 45% 증가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변덕스러운 날씨 탓으로 교외로 나가기 보다는 도심에서 휴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 같다"며 "여기에 패키지에 포함된 문화 공연, 전시회 등도 고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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