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몸매 찬양남, 설리에 막말? "종아리 살 빼라"

입력 2013-07-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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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몸매 찬양남이 설리에게 살을 빼야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굴욕을 안겼다.

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16년째 살 빼라며 구박하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내 키가 170cm에 몸무게가 48kg인데 남동생은 자꾸만 나에게 돼지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털어놨다.

주인공의 남동생이 모습을 드러냈고 MC는 남동생에게 "혹시 f(x)도 살이 쪘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동생은 "군데군데 뺄 데는 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는 설리에게 "팔뚝이랑 종아리 부분을 빼야할 것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엠버는 "본인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면 안 된다"며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마른몸매 찬양남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른몸매 찬양남 설리한테 돌직구 날려서 더 마르게 생겼네", "마른몸매 찬양남 막말 적당히 하지", "설리, 소이현만큼 날씬해졌는데 어딜 빼", "티파니랑 써니도 살 빼야하나?", "설리 몸매 지금이 최고니까 안 빼도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에게 굴욕을 준 이야기는 29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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