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827억원과 179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28%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익 증가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합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4.8%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 유로 및 달러 환율이 올라 반조립제품(CKD) 마진이 개선되고, 해운운임 하락에 따라 비용도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점진적인 주가수준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현대제철의 제3고로 가동, 내년 사천현대 중국 공장의 CKD 부문 담당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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