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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배우 클라라가 섹시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보였다.
클라라는 7월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클라라는 최근 공지영과 노출에 대해 SNS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한 심경을 묻자 “공백기가 8년이라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다. 그분 트위터 글을 보고 나만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공백기는 내게 퇴직같은 것이었고, 지금의 이 관심들은 월급을 받는 것만큼 기분이 좋았다”고 답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섹시한 이미지가 부각되다 보니 나중에 뭘 더 보여줄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래서 ‘무작정 패밀리’를 선택한 것이다. 발랄한 모습도 있는데 섹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나도 겁이 난다. 이제는 정말 나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클라라 눈물에 조혜련은 “노출로 이야기가 많이 되지만 정말 노력하는 친구다. 영어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께 효도도 잘 한다”며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클라라는 공지영이 지난 3일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 성형 등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바로 떠오른다.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 이제는 연예인뿐 아니라 TV나 매체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도 그 경쟁 대열에”라는 멘션을 트위터에 올리자 “뜨끔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게 관심은 직장인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해요. 월급을 받아야 살 수 있는 것. 하지만 월급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제 목표도 관심이 아니에요.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에요”라는 멘션을 남긴 바 있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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