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일생을 결정짓는 첫 태교

입력 2013-07-30 17:21   수정 2013-07-30 17:57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임신을 하게 되면 예비 엄마, 아빠들은 그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배가 불러오기 전 부터 태교에 신경써야 평생 잘 클 거라며 동분서주하기 마련이다. 

태교란, 아이와 엄마가 처음으로 교감하는 행위다. 태교에 의해 훗날 아이의 성향이나 기질, 지적인 능력에 큰 연관성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10개월의 태교가 출생 후 10년에 걸쳐 받는 영재교육 보다 더 의미있다고 말한다.

◆ 첫 번째 태교는 마음을 편히 먹는 것

세상에서 가장 좋은 태교는엄마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태교로 흔히 좋은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태교에는 알파파를 내는 모차르트 음악이나 파도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 오르골 처럼 음색이 좋은 것이 좋다. 엄마의 감정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임신부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좋다.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태교에 좋다는 이유로 억지로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  엄마 목소리가 들려

아이의 청력은 임신 5개월부터 발달한다. 아이를 향한 엄마의 목소리, 혹은 아빠 대화를 나누는 목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오감이 모두 형성되는데는 8개월이 걸리는데 지속적으로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는 정서가 매우 풍부해진다.

아이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임신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성애를 기르고 긴장된 근육들을 릴랙스 시키는데 효과적이다.

◆  책 읽어주는 엄마

태교하는 시간은 엄마와 아이 둘 만의 비밀스런 시간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림책을 읽어주면,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실감이나고 유대감이 형성된다.

엄마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은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되고 당사자 또한 치유시키는 효과도 있다. <자료 : 첫 아이 면역력 육아법>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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