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처인 저도(猪島)의 사진을 올렸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저도는 박 대통령이 성심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1967년 박정희 전 대통령 등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었던 장소로 유명하다.
저도는 섬 전체가 해송, 동백나무, 팽나무 등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여 있고, 해안에는 202m 길이의 인공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1973년 완공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별장으로 사용한 청해대 본관은 또 하나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9홀 규모의 골프장과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1954년부터 1993년까지 대통령 휴양지로 활용됐으며, 현재는 섬 전역을 군이 관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저도의 사진과 함께 "35년여 지난 오랜 세월 속에 늘 저도의 추억이 가슴 한쪽에 남아 있었는데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의 이곳에 오게 되어서 그리움이 밀려온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woo@hankyung.com
▶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 女직원, 술만 마시면 男 상사에 '아슬아슬'하게
▶ '박지성 연봉' 공개…여친 김민지가 부럽네
▶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