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신한지주 2분기 순이익(5553억원)은 행복기금 상각자산 매각이익 때문에 하나대투증권의 전망치(5189억원)보다 많았다"며 "은행 중에서는 전분기 대비 이익이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에도 5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그룹이 2bp(1bp=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은행은 4bp 하락할 것"이라며 "대출이 0.9% 성장하면서 매출 회복이 기대되고 연체율과 대손율도 안정되면서 충당금 부담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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