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197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3회를 맞는 국제대회이다. 대회 심사는 아트 디렉터와 미국 내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금상 이상 수상부터는 매년 전시회에 작품이 전시되고, 미국에서 진행하는 스튜던트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씨의 출품작 주제는 ‘What is the smart?’로 이 시대의 스마트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표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연계해 스마트란 지구 반대편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은 2012년도 부산 국제 광고제 출품작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국내 공모전만으로는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국제 공모전에 도전을 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종필 교수 지도하에 많은 공모전 정보들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광고 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선·후배 간의 정보 공유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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