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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이의정이 어머니와의 불화로 인해 친자검사까지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7월3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의정과 그의 어머니 전천득 여사가 출연해 과거 진흙탕과도 같았던 모녀 사이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의정은 “어릴 때부터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식구들과 친척들도 유독 나에게만 뭐라고 했다. 가출 해 친구 집에서 6개월간 살았던 경험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뷔 후 내 정보가 새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나를 감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흥신소에 의뢰를 해 봤다. 알고보니 어머니도 나와 같은 흥신소에 내 뒷조사를 의뢰하셨더라. 내 스케줄을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하시더라. 내가 의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내게 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네가 나는 년이구나’라고 말씀하셨다”고 씁쓸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내가 엄마의 친자식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이모에게 ‘나는 이집 친자식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게...’라며 말끝을 흐리길래 충격을 받고 출생의 비밀을 확신했다”며 친자검사를 받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의정은 “아는 언니가 의사였는데 당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어머니의 피를 2배로 뽑아 달라고 부탁했다. 샘플을 챙겨 친자검사를 해봤더니 유전자가 99% 일치하더라.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더 실망스러웠다. 애 그렇게 모질게 굴었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풀어놨다. ('이의정 친자검사' 사진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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