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자국 저가항공사(LCC) 육성 방침의 의지 표명은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항공사들을 견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한·중 부정기편의 운항 횟수와 기한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국내 전체 항공산업구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우선 한국 저가항공사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현재 저가항공사가 들어갈 수 있는 중·단거리 노선은 포화상태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 부정기편을 공격적으로 늘려왔는데 운항제한 조치가 내려지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형항공사들도 치열해진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국내선에서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이 심화된다면 중국 대형항공사들은 국제선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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