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긍정' 류수영·'너목들' 이보영 "직장동료 삼고 싶어"

방송미디어 전문 취업포털사이트인 '미디어통'은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250명을 대상으로 '내 직장동료였으면 하는 연예인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 류수영과 이보영이 남녀 1위로 꼽혔다고 1일 밝혔다.

MBC예능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류수영은 함께 있으면 힘을 얻을 것 같은 '무한긍정' 매력으로 29.6% 지지를 얻어 직장동료가 되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에 올랐다.

2위는 응답자의 25.9%가 선택한 개그맨 신동엽이, 3위는 대세로 떠오른 아기병사 박형식(18.5%)으로 나타났다.

여자연예인 중에서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열연 중인 이보영이 응답자 42.9% 지지를 받아 1위로 꼽혔다. 종영된 KBS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혜수가 19%로 2위를, 최근 시구를 통해 인기 급상승 중인 섹시여신 클라라가 17.6%로 3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통 관계자는 "요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동료상은 긍정적이고 똑 부러지면서도 동료애가 넘치는 유형"이라며 "류수영과 이보영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돋보여 1위로 꼽힌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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