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입대 앞두고 변영기 감독 '울컥'…왜?

입력 2013-08-01 16:16  


배우 송중기 입대소식을 듣고 변영주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1일 변영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송중기 군이 군대에 간다고, 기다릴게요…응?"며 "허지웅 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송중기 군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 되나?"라고 글을 남겼다.

"오십 대 중반에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잘 다녀오세요 몸 성히"라는 글로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개봉을 앞두고 윤계상군이 입대하게 됐다. 입대 전날까지 무대 인사를 하고 군대 보내는 엄마의 심정을 그때 배운것 같은데"라며 배우 윤계상과 일화를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 얼마 전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통보를 받았고 27일 입대할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입니다"라고 알렸다.

또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일일이 인사드리지는 못 하지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며 "2년 동안 군 복무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는 27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102보충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 팬클럽과 세 번째 팬미팅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팬미팅을 마친 뒤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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