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소재기업 신에쓰화학이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등 각종 기기에 널리 쓰이는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을 기존보다 약 10배 늘릴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에쓰화학은 리튬이온전지의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하나인 음극재를 실리콘을 이용해 새롭게 개발했다. 1926년 설립된 신에쓰화학은 세계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 1위 업체다. 자사가 보유한 실리콘 관련 기술을 리튬이온전지 소재개발 쪽으로 응용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실리콘 계열 신소재는 가격은 흑연보다 비싸지만 충전량은 10배 정도 많고, 크기 조절도 좀 더 쉬워 전지 소형화에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신에쓰화학은 향후 3~4년 안에 양산화에 들어가 삼성SDI와 파나소닉 등 리튬이온전지 회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리튬이온전지 소재 부문 시장의 약 50%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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