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미학보다 산업화에 무게

입력 2013-08-01 17:23   수정 2013-08-05 17:51

9월6일~11월3일…5개 섹션 마련
20개국 358명 디자이너 참가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 이영혜사진)가 20개국 358명의 디자이너와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6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일 참여 디자이너와 세부 전시 콘셉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미학적 측면에 치중했던 지난 행사들과 달리 디자인의 경제적 부가가치에 역점을 뒀다.

이런 행사 의도에 따라 일본 건축가 구마 겐코, 데얀 수딕 런던 디자인미술관 관장 등 디자인 산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과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전시는 주제전 ‘거시기, 머시기’를 비롯해 디자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본전시, 디자인 산업화 특별전, 지역 서비스 디자인 특별전 워크숍 등 5개 섹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인 ‘거시기, 머시기’는 호남지역에서 흔히 사물이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 쓰는 말로 친근한 정서를 자극하고 상대편을 가까이 다가오게 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공공디자인과 ‘착한 디자인’ 모델을 제시해 디자인의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강조한 것도 이번 비엔날레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강철의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한 동시입장 기원 국기디자인전, 조선대 유니버설패키지 디자인 센터의 쌀 패키지디자인 등이 대표적 예. 전시와 연계 관람객 7만명에게 250g짜리 쌀 패키지 배부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한편 보아가 부른 로고송 ‘액션(Action)’은 발표하자마자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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